지난번 글에도 쓴 적이 있지만 저는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생활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 집에서 얹혀살면서 많이 죄송하기도 했고 또 집에서 편히 생활하니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나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일을 하다가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몸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이렇게 쉬면서 살아가다가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대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에 나이에 대학을 입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 대학생활을 하려고 하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솔직히 말해 그냥 도피였습니다 몇달전 수시로 대학 지원을 할 때만 해도 그랬습니다 대학을 가서 생활하다보면 뭔가 길이 보일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지난 한두달간 ..
정말 비굴해 보일수 있지만 가능은하다 식비 5만원중 1.5만원으로 오뚜기밥 24개입 세트를 산다 밥은 아침은 잘 안먹고 다니니 점심과 저녁을 먹으면 되는데 평일 점심은 회사에서 먹으면 된다 차피 월급에서 공제될테니 여기서는 논외로 치고 조금 비굴해보일수는 있지만... 회사 사내식당 같은 경우 밥을 다 먹으면 남은 음식을 버린다 전날 미리 가서 김치류같은 염장식품.. 들은 조금 달라고 한다 담아둘 용기 같은 걸 주면 알아서 담아준다... 이거 근데 계속은 못할것 같다 개인 위생이 달려있는 것이라 괜히 이러다 식중독이라도 나면 식당이 책임지는 것이라...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몰래몰래 해야겠어... 아무튼 이렇게 해서 김치와 오이소박이!, 등은 가져와서 따로 사먹지는 않았다 간식이 그리워서 누네띠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