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행사 알바 다녀왔습니다.(행사장 스텝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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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행사 알바 다녀왔습니다.

토요일날 마라톤 행사대비하여 준비하러 한 종합운동장쪽으로 갔습니다.

경기도쪽으로 갔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이렇게 알바를 했습니다.

 

주요로 하는 업무는 마라톤 행사 보조 스탭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업무가 각기 달랐습니다. 어떤 이는 마라톤 경기하는 곳 구역을 맡아 그곳을 지나가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물을 배부하는 역할 맡은 사람도 있었고 어떤 이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배부할 간식이랑 메달 배부하는 업무를 맡기도 해서 업무는 각기 달랐습니다. 크게 두 부류가 있었는데 마라톤 하는 구역을 맡은 사람들, 마라톤 중앙에서 일을 배분하는 사람들 이렇게 나뉘어졌습니다.

 

저는 마라톤 행사를 관리하는 팀장님이 계셨는데 그 분의 지시를 따르고서 이리저리 이동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게 개인적으로 분배된 일이었고

 

토요일에는 마라톤 행사에 대한 세팅을 하는 일을 했습니다.

크게 어려운 건 없었습니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철제 펜스 같은 것을 내려서 사람들이 갈 길, 통제할 길들을 만들었습니다. 케이블 타이 같은 걸 이용해서 펜스에 마라톤 행사 설명하는 천을 고정하거나 펜스끼리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였습니다.

 

테이블을 가져다 각 행사 부스마다 2개씩 세팅하였습니다. 의자도 가져다가 놓았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참 고생안했겠다 싶은데 은근히 일이 많아서 힘들긴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리저리 불러서 어디에 뭐 세팅해라 이런거 무전을 듣고 이리저리 이동하고 그랬습니다.

토요일은 대충 이렇게 일을 마치고 마무리 즈음에는 사람들을 모으더니 저녁 도시락을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아서 일요일날에 해야 될일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봉사활동하는 이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을 모아서 인원파악을 하여 보고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배부하는 곳, 물품을 보관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의 인원이 부족하면 인솔해주는 업무와

만일 펑크가 나는 곳이 있으면 그곳의 업무를 보조하는 일들

그리고 팀장이 시키는 일 무전으로 들으면 바로 수행하기

 

이런 일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업무 수행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마침 물 만났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은 찜질방에서 잠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주최측에서 비용은 부담해주셔서 따로 지불없이 잘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걱정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일이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한 9시 40분 즈음에 들어가서 10시 30 즈음에 잠들었는데

한 2시간 간격으로 계속 잠이 깼습니다. 일하는게 너무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찜질방 분위기가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편히 잘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인지 계속 잠이 깼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은 6시 30분까지 모이는 건데 4시 40분즈음에 깨서 계속 버티어있었습니다.

 

6시 30분까지 운동장쪽으로 가서 스탭인걸 표시하는 조끼를 입고 무전기를 찼습니다.

그리고 아침으로 김밥을 조금 먹었는데 속이 아파서 다 먹지를 못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모아서 하나하나 새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제대로 줄을 서지 않아서 새기가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다른 분들이 도와주셔서 다 샐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제가 제대로 했다기보단 다른 분들이 새는 걸 도와주셔서 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줄을 이상하게 설려고 하니 저 혼자서는 새는 걸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인원은 다 확인했지만 전날에 온다고 했던 자원봉사자 인원보다 생각보다 적어서 일하는데 차질이 빚어질 것 같았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인원을 팀장님이 나누어서 배분을 하였고 저는 마라톤 주자들이 출발하기 전 출발하는 코스에 세팅된 펜스들을 정비하는 것을 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묶여져있지 않던 펜스들을 묶고 관리하고 최대한 일직선으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뚤어진 부분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세워서 잘 연결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팀장님이 불러서 무엇을 해라 이걸 해라 그러길래 정신이 나갈 것 같긴 하였지만 어떻게든 시간은 지나갔습니다.

 

마라톤 주자들이 출발할때는 좀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시킬지는 모르길래 긴장하면서 주변을 계속 살피고 있었습니다. 마라톤 주자들이 출발했습니다. 5km 주자들이 먼저 출발하고 그다음 10km 마지막은 하프 코스였습니다. 5km 주자들 출발하기 전까지 계속 펜스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5km, 10km, 하프 코스분들이 출발하는 것을 보고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자 5km 주자들부터 하나씩 들어오자

저는 그 인원들이 펜스 바깥으로 나가는 걸 유도하는 일을 했습니다. 박수도 쳐주면서 그리고 나가주세요 라는 말을 계속 했어야 했습니다. 참고로 참여한 인원들이 대략 4천명이 넘었기에 그 인원들을 거의 전부 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2시간 즈음 지나자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출발했던 인원분들이 거의 다 들어왔고 마라톤 행사 중 수상하는 것도 있었는데 저는 그 중간에 테이블 하나 정도 옮기는 일만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행사가 마무리되자 점심을 먹고

세팅된 펜스와 테이블을 다 치우고 나자 일은 끝났습니다.

간단하게 적긴 했지만 정말 도중에 뛰쳐나가고 싶은 알바였습니다.

 

특히 무전기로 계속 뭔가를 들어야 하는 것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크게 실수한 것이 없어서 욕 안 들어 먹은게 이 번 알바의 성과였습니다.

 

알바는 순수한 시간으로 총 10시간을 해서 대략 10만원 정도를 받았고

일을 추천하느냐는 말을 받는다면... 그냥 할 거 없으면 해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같이 내성적인 사람도 했는데 어떻게 다들 할 것 입니다

 

근데 다음에 이런 업무를 만약에 한다면... 다음에는 구역을 배정받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게 제일 나을 것 같아서 입니다...

 

이렇게 제가 한 행사장 스텝 알바에 대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알바분들 화이팅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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